[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을 471면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이 471면 규모의 주차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시는 이날 남구 삼산동에서 '주차장 확충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경과보고와 시삽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확충사업은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에 총 263억원을 투입, 지상 1층 청년창업시설 및 문화공간, 지상 2~5층 주차장을 포함한 5층 규모로 진행된다. 2026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삼산동 번화가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해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년 취·창업시설과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해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도모한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 입체화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와 주변 상권 활성화를 기대한다"면서도 "주차장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시민 불편이 예상되므로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평창현대 앞 기존 주차장은 240면 규모로, 정체 및 불법 주정차 문제가 심각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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