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까지 잠실 에비뉴엘 지하1층 '더크라운'서 진행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백화점이 유통사 최초로 럭셔리 패션 하우스 '톰 브라운(Thom Browne)' 2024년 가을·겨울(FW) 아우터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는 에비뉴엘 잠실점의 지하1층 '더 크라운(The Crown)'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약 20여개의 럭셔리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선보여, 최고급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쇼핑 공간으로 자리매김 한 곳이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선보인 '톰 브라운'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
오는 24일까지 '더 크라운'에서 진행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디자이너 '톰 브라운'이 1년 동안 특별히 공들여 기획한 '더 월드 오브 그레이(The world of Grey)' 콘셉트를 구현했다. 팝업스토어 매장 공간의 내·외부 벽면 전체를 회색 플란넬 소재로 감싸고, 톰 브라운만의 모던한 '오피스'감성을 느낄 수 있는 '블라인드'도 설치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블랙 다운필 캡슐 컬렉션'이 이번 팝업스토어의 핵심이다. 블랙 다운필 캡슐 컬렉션은 '다운필 베스트'부터 '다운필 코트'까지 블랙 색상의 겨울 아우터 6종이 포함된 컬렉션으로, 유통사 최초로 출시해 단독 판매한다. 이 밖에도 50여종의 남성 및 여성 아우터 등 의류와 함께 10종의 아동 아우터까지 총 60여종의 다채로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톰 브라운의 장인정신이 담긴 12종의 '애니멀백(Animal Bag)'도 선보인다. '애니멀백'은 톰 브라운을 대표하는 시리즈 중 하나로, 시즌마다 선보이는 다양한 동물을 모티브로 한 핸드백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애니멀백'을 원하는 크기와 색상, 소재에 따라 골라 '주문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팝업스토어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나만의 동물백 찾기' 심리 테스트를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애니멀백 동물 스티커'를 증정한다.
조형주 롯데백화점 럭셔리부문장은 "톰 브라운은 정교한 테일러링으로 럭셔리 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라며 "잠실 에비뉴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아우터 컬렉션을 최초로 선보이는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하며, 향후에도 새로운 럭셔리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