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7일부터 진행...롯데아울렛, 최대 80% 할인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은 다가오는 가을·겨울 날씨에 대비하기 위한 대규모 '아우터 페어' 행사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역대급 폭염에 이어 올 겨울 기록적인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빠르게 내려간 기온에 코트, 패딩 등 아우터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4층 프리미엄 아우터 전문관 내 무레르 매장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
실제 본격적으로 기온이 떨어진 10월 황금 연휴 기간 중 롯데백화점의 패션 상품군 매출은 전주 대비 65% 신장세를 기록했다. 게다가 보온성이 뛰어난 아우터 품목이 많은 스포츠 및 아웃도어 상품군 매출은 70% 증가했다.
이에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오는 17~27일까지 '아우터 페어' 행사를 진행한다. 프리미엄 아우터부터 스포츠&애슬레저 대표 아우터까지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아우터를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7~20일까지 나흘간은 행사 기간 중에 스포츠&애슬래저 행사 참여 브랜드에서 당일 20만·40만원 이상, 골프 상품군에서 당일 60만·100만·200만·3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10%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달 17~27일까지 롯데백화점 앱(APP)에서 패션·스포츠·잡화 상품군에서 당일 3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당의 금액할인권을 오전 10시 30분부터 선착순 10만명에게 증정한다.
겨울 대표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타임빌라스 수원 3층에서는 오는 18~31일까지 겨울 패딩 대표 브랜드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여성 노벨티 눕시 RDS 다운 자켓(36만8000원)', '공용 노벨티 눕시 RDS 다운 자켓(39만8000원)' 등이 있다.
오는 27일까지는 롯데백화점 본점 1층에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막스마라' 팝업스토어가 진행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막스마라의 2024년 가을·겨울 컬렉션과 런웨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아울렛 전점에서도 이달 17~23일까지 일주일간 '다운 코트 페스티벌(다코페)' 행사를 진행한다. 총 34개의 여성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기존 판매가에 최대 30% 할인한 가격으로 겨울 아우터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지점별로 행사장에서 아우터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 특가 상품을 판매하며,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듀베티카', '페트레이', '맥케이지'에서도 최대 70% 할인을 진행한다. 오는 18~20일까지 주말 3일간 단일 브랜드를 롯데카드로 40만·8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다코페' 행사에 맞춰 유명 유투버와 협업한 특가 상품과 단독 아웃도어 행사도 준비했다. 아울렛 쇼핑 리뷰 콘텐츠로 유명세를 탄 유투버 '단이'와 협업해 '단이' 추천 상품을 롯데아울렛에서 단독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온앤온'의 '양털카라 벨티드 코트(14만9000원)', '지고트'의 '퍼장식 벨피드 울 캐시미어 롱 코트(29만2000원)' 등이 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최근 위축된 소비 심리 진작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겨울 상품을 준비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이번에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가을 쇼핑 고객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