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내년 열린어린이집으로 총 118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을 목표로 시설 개방과 부모 참여가 확대된 어린이집을 말한다.
경남 김해시가 시설 개방과 부모 참여가 확대된 열린어린이집 118곳을 선정했다. [사진=김해시] 2024.11.01 |
김해시는 지난 9월 열린어린이집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개방성, 참여성 등을 기준으로 신규 20곳, 재선정 98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교재교구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열린어린이집 운영은 보육실 투명창 설치, 부모 상담과 모니터링 등 부모 참여 활동과 지역사회 협력 사업까지 포함한다. 아동학대 예방활동 노력도 등을 감안해 총 80점 이상일 때 선정된다.
현재 김해지역 어린이집 336곳 중 184곳이 열린어린이집이다. 이는 전체의 54.76%에 해당한다. 시는 열린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신뢰 가능한 보육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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