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효율적 분석 박차…12월 말까지 1단계 시행
[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 소상공인 지원 및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상권 분석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구리시 청사 전경[사진=구리시] 2024.10.31 hanjh6026@newspim.com |
재단은 오는 12월 말까지 구리시 전역을 대상으로 1단계 상권 분석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재단 이사장은 백경현 시장이 맡고 있다.
재단은 이 기간동안 카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종별 매출 분석과 소비 패턴 파악, 시간대별 및 지역별 상권 이용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할 방침이다.
특히 구리지역 경제 규모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와 업종별 상세 데이터를 마련해 상권의 강점과 약점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마케팅과 경영 전략 수립에 활용하는 등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상권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재단은 내년부터 2단계로 유동 인구 데이터를 추가해 상권을 더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데이터 기반의 통찰력을 제공하는 등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상권 활성화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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