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금융결제원·신용정보원 등 참석
복지부 "금융재산 조사 업무 고도화할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금융정보 연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는 오전 10시 카드사, 캐피탈사 등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간담회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사회보장급여 금융재산조사 업무 개선과 현장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카드사, 캐피탈사 등 34개 금융기관과 금융결제원, 신용정보원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최승주 인턴기자 = 15일 오전 서울 중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방문한 시민이 실업급여 수급을 위해 상담을 하고 있다. 2023.02.15 seungjoochoi@newspim.com |
금융정보는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선정을 위해 쓰인다. 금융정보는 그동안 담당자가 금융 정보를 직접 처리·등록해 정보 입수에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정부는 지난 2021년부터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을 대상으로 금융정보 전산연계를 추진했다. 지난 10월 기준 142개 금융기관 중 65개 기관이 금융결제원을 통해 전산 연계를 구축했다. 34개 기관도 신용정보원을 통해 전산연계를 마련했다.
배형우 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은 "복지급여 지원이 적기에 지원되기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금융정보 입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융결제원, 신용정보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금융재산조사 업무를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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