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수서발 고속철도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마약범죄 예방에 나선다.
29일 국민철도 에스알에 따르면 이날 에스알과 경찰청은 마약류 범죄 및 약물 오남용을 차단해 안전하고 건강한 국민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29일(화) 경찰청 본청에서 경찰청과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위 왼쪽부터 강병진 에스알 안전본부장, 유재성 경찰청 형사국장) [사진=에스알] |
에스알은 이번 협약으로 경찰청에서 대응하고 있는 마약범죄와 관련한 활동들을 협업해 마약확산 차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폐해 예방활동 캠페인 ▲역사 전광판과 열차 내 영상장치 활용한 예방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철도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 ▲역사 및 열차 내 마약을 운반하거나 복용자 목격 시 조치에 관한 교육 ▲마약류 등 안전관리를 위한 지식정보·자료 공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병진 에스알 안전본부장은 "전국 SRT 철도망을 활용한 마약범죄 예방 홍보뿐만 아니라 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전국적 마약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마약청정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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