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원자력산업대전'을 개최해 원자력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조망했다.
30일까지 이어지는 행사는 경남도와 창원시 등이 공동 주최하며 국내외 원자력 관계자들의 참여 속에 기술 정보 교류와 산업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원자력산업대전 [사진=경남도] 2024.10.29 |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에서 대한민국 SMR 국제콘퍼런스에 이어 10주년 원자력산업대전이 열리는 깊은 의미를 가진다"라며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원전산업의 중심지로서 경남의 위상을 확립하고 글로벌 제조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개막식에는 김명주 부지사를 비롯해 허성무 국회의원,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등 100여 명의 국내외 원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 중 대한민국 원자력산업문화대상 시상식도 진행되어 산업부와 중기부 장관상을 포함해 여러 수상자가 공로를 인정받았다.
원자력 관련 전시회는 창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원전 설계부터 소형모듈원자로까지 다양한 장비들이 전시됐다.
특별세미나와 원자력 기자재 구매상담회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참관은 무료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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