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28일 동구 용운동에 위치한 용수골경로당에서 '스마트사랑방 1호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박희조 구청장, 오관영 의장, 박헌철 (사)대한노인회 대전 동구지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경로당 회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대전 동구는 지난 28일 동구 용운동에 위치한 용수골경로당에서 '스마트사랑방 1호점'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대전 동구] 2024.10.29 jongwon3454@newspim.com |
스마트사랑방은 지난 4월 문을 연 동구 최초 스마트경로당인 용수골경로당을 새롭게 네이밍한 주민공유 공간이다. 경로당 외 스크린 파크골프장, 동네북네 북카페 용운점 등을 갖췄다.
구는 어르신들만의 공간이었던 경로당 시설을 아이들과 청년, 중‧장년층 등 모든 세대와 공유함으로써 남녀노소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스마트사랑방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 노인장애인과 노인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스마트사랑방은 경로당 어르신과 지역주민 모두를 위한 공유공간으로 전 세대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마을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개관을 앞둔 경로당에도 스마트사랑방을 조성해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용수골경로당 스마트사랑방 1호점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가칭)용운동경로당, (가칭)자양동경로당에 2호점, 3호점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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