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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수성웹툰의 반도체 산업 자회사 퓨쳐하이테크가 SK하이닉스향 HBM 검사장비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공급규모는 91억원이며 원청 업체는 디아이의 자회사 디지털프런티어다.
퓨쳐하이테크는 수성웹툰이 57.21%를 보유한 자회사로 반도체 검사분야에서만 20년 이상 업력의 기업이다. 이 회사는 디지털프런티어와 함께 HBM 검사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수성웹툰 회사 관계자는 "퓨쳐하이테크는 하이닉스 1차벤더로 기술력을 쌓아온 회사로 이번 HBM WAFER MOTHER BOARD(WMB)를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그 기술력을 입증받았고 금번 물량은 초도 물량으로 내년에 추가 수주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뿐만아니라 HBM4장비도 개발이 순항중에 있어 내년도에 큰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퓨쳐하이테크는 HBM 검사장비외에도 PROBE-CARD용 고다층 PCB, 인터포저 등도 생산하여 판매중으로 지난해 반도체 경기부진으로 90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이 올해 3분기에 이미 1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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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