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까지 용산 드래곤시티서 운영
350개 기업·기관 전문가 1300명 참여 예정
박민수 차관 "국내기업 해외진출 계기될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임상시험 국제콘퍼런스 열고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사례를 공유한다.
보건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재단)은 오는 10월 31일까지 3일간 용산 드래곤 시티에서 '2024 코넥트 임상시험 국제콘퍼런스'(10th KoNECT International Conference·KIC)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 참석 인원은 약1300명이다. 약 350개 기업과 기관의 국내∙외 바이오 전문가, 제약기업 개발자, 임상 연구자, 규제기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임상 전문가가 참가한다.
행사 홍보 포스터 [자료=보건복지부] 2024.10.29 sdk1991@newspim.com |
주제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통합 : 혁신을 통한 신약개발의 진일보'다. 학술대회, 임상시험 정책 간담회, 임상시험 채용박람회, 아시아·중동의 임상시험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글로벌 제약기업인 '에자이(Eisai)'와 '일라이 릴리(Eli Lilly)'는 혁신적인 신약 개발 방법론과 전략을 공유한다. 임상시험 신기술, 글로벌 진출 방안을 제공해 국내 제약사의 신약 개발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차세대 혁신 임상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임상시험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연구 협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임상시험과 신약개발의 최신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비즈니스와 혁신의 장"이라며 "대한민국의 뛰어난 임상시험 역량과 신기술이 글로벌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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