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월드컵 2차 예선서 20초95... 한국 최고기록 0.59초 단축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자유형 50m 금메달리스트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쇼트코스(25m) 남자 자유형 50m 아시아 타이기록이자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지유찬은 24일 오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경영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자유형 50m 예선에서 20초95로 전체 1위를 했다. 20초95는 마쓰이 고스케(일본)가 2019년 10월 26일 일본 국내 대회에서 수립한 쇼트코스 자유형 50m 아시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아울러 2022년 12월 16일 양재훈(강원특별자치도청)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수립한 종전 한국 최고 기록(21초54)을 0.59초나 단축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자유형 50m에 출전해 1위에 오른 지유찬. [사진 = 로이터] |
지유찬은 이날 오후 8시 38분에 열리는 자유형 50m 결승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을 수확했던 한국 수영간판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은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41초79의 기록으로 30명 가운데 전체 3위를 해 상위 8명에게 주는 결승 티켓을 얻었다.
김우민은 이날 오후 7시 41분으로 예정된 자유형 400m 결승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파리 올림픽 자유형 100m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기록(46초40) 보유자인 판잔러(중국)도 이번 대회 자유형 400m 예선을 5위(3분42초54)로 통과해 김우민과 대결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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