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음성인식 전문기업 셀바스AI가 무선통신 솔루션기업 에스트래픽과 함께 '2024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셀바스AI는 에스트래픽의 복합단말기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음성인식 솔루션과 AI 음성기록 제품인 셀비 노트를 전시할 예정이다.
온디바이스 음성인식 솔루션과 셀비 노트는 실시간 음성 자동 텍스트 변환 기능을 제공한다. 온디바이스 음성인식 솔루션의 경우 복합단말기, 휴대폰, 로봇, 키오스크 등 저사양 H/W에 적용 가능하다. 대전소방본부에서 재난안전통신망(PS-LTE) 복합단말기에 탑재해 검증을 완료했다.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텍스트 변환하여 복합단말기에 보여주고, 유관자들이 모니터링하여 신속한 의사소통과 효과적인 현장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셀바스AI '국제치안산업대전' 참가. [사진=셀바스AI] |
AI 음성기록 제품 셀비 노트는 조사 및 수사, 회의, 상담 등의 분야에서 활용된다. 특히 인터넷 연결 없이도 사용할 수 있어 높은 보안, 지연 없는 빠른 서비스, 시간 및 비용 절감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이미 전국 250여개의 경찰서, 법무부의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특허청 내 특별사법경찰관 등이 실제 업무에 적용 중이다. 조사 과정의 대화를 자동으로 기록하고 저장하는 기능을 제공해 업무 부담 감소, 라포형성의 최적화, 꼼꼼한 기록 등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
셀바스AI 윤재선 음성인식 사업 대표는 "음성기록에 대한 효율성이 입증되면서 솔루션 및 제품을 찾는 기관들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재난, 안전 관련 분야 등 다양한 곳에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협업의 기회를 모색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