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바이오플러스가 배우 클라라를 첫 광고 모델로 발탁하며 중화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플러스는 지난 17일 클라라와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은 클라라의 뛰어난 자기관리 이미지가 HA필러와 고기능성 화장품 '보닉스'의 뷰티케어 방향성과 일치한다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중국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클라라를 통해 바이오플러스는 자사 제품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함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클라라는 앞으로 바이오플러스의 HA필러와 고기능 화장품 브랜드 보닉스의 모델은 물론,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왕홍과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을 직접 공략할 계획이라고 한다.
광고모델 계약 사진. [사진=바이오플러스] |
바이오플러스는 독자적인 MDM Tech 기술을 기반으로 HA필러를 출시하여 전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2023년에는 성장인자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안정성과 흡수율을 제고한 고기능성 화장품 '보닉스'를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화장품 원료와 브랜드 제품 판매로 확장했다.
이번 클라라 모델 발탁을 통해 바이오플러스는 중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K-뷰티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플러스의 클라라 발탁은 중화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바이오플러스의 행보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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