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40대 수소버스 충전 가능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에 전국 최대 규모의 수소차 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청주시는 17일 흥덕구 송절동에서 '송절 액화수소 충전소'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수소충전소 준공식. [사진 = 청주시] 2024.10.17 baek3413@newspim.com |
이날 준공식에는 정일봉 시 경제투자국장 등 시 관계자와 구현서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 소유섭 SK E&S 부사장, 구현서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 김민호 SK플러그하이버스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충전소는 총사업비는 120억원(국비 70억, SK플러그하이버스 50억)가 투입됐다.
4톤 규모의 액화수소 저장탱크과 극저온 펌프, 충전 디스펜서 4기로 구성됐다.
설비 용량은 240kg/h로 시간당 12대, 하루 약 240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다.
수소버스뿐 아니라 일반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시 관계자는 "액화 수소충전소 준공으로 수소 상용차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절 액화수소 충전소 준공으로 청주시에는 수소충전소가 6곳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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