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세계 전자폐기물 없는 날' 맞아 쓰지 않는 가전제품 수거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유플러스는 '세계 전자폐기물 없는 날'을 맞아 전자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임직원 가정, 전국 매장, 사옥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모아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취지다. 14일 용산사옥에서는 직원들이 폐가전제품을 가져오면 도넛과 커피로 교환해주는 행사가 열렸다.
14일 오전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황현식 대표(왼쪽에서 네번째)가 전자폐기물 수거 캠페인에 동참하며 전자제품을 전달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CEO)도 사용하지 않는 선풍기를 전달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자원순환활동에 동참했다. 수거된 전자폐기물은 재활용 과정을 통해 경제적 자원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와 함께 자가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고효율 네트워크 장비 도입, 폐기물 재활용 및 임직원 참여 탄소중립 활동에 나서고 있다. WEEE포럼에 따르면 전자폐기물에는 유해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어 안전한 처리와 재활용이 필수적이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기업시민으로서 구성원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와 ESG 경영에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