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000명, 오전 8시부터 서울광장~청와대~숭례문~청계천 순환 코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동아일보와 공동주최로 오는 13일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서울광장 일대에서 1만2000명이 참가하는 '2024 서울달리기'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와 11km 코스 2개 부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광화문광장~청와대~청계천~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까지 서울 도심 명소 곳곳을 달리는 코스로 준비돼 있다.
2024 서울달리기 개요·교통통제 안내 [자료=서울시] |
시는 대회 당일인 13일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서울시청~광화문~무교로 일대 등 주요 구간별 교통통제를 진행하며 대회 참가자 모두가 통제 구간을 지나면 해당 구간의 통제를 해제할 계획이다.
또 시는 대규모 인파 운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 대응 인력을 배치하고 관계기관 합동운영본부·의료 부스를 설치한다.
김영환 관광체육국장은 "생활체육을 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청계천 등 매력적인 서울 명소 곳곳을 직접 달려 볼 수 있는 대회를 마련했다"며 "대회 당일 교통통제로 인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