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방문의 해 맞아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탄소중립 선도도시 구축 등
생활인구 유입·골드시티 조성 논의도..."민선8시 완성도 높여야"
[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보령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본청 및 직속기관 실과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시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443건의 신규시책과 321건의 보완‧발전 시책을 제시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이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시책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령시] 2024.10.08 gyun507@newspim.com |
특히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과 '통합 보령시' 출범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 준비 등 성장 동력 확보 전략을 수립했다.
주요 시책으로는 에너지 그린도시 전환을 위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및 인재양성 기반 마련, 모빌리티 산업혁신 기반 구축 등이 제시됐다.
인구 위기 대응 및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해양과 내륙관광의 균형개발 관광사업 추진, 골드시티 조성 사업, 청년 정착 주택지원 사업 등이 검토됐다.
또 웅천시장 먹거리 상권 조성, 전통시장 경영‧시설 현대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촌공간 재구조화, 수산물 가공업 국제식품 인증 컨설팅 지원 사업으로 경쟁력 있는 농산어촌을 만들기 위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보령아산병원 응급실 보강, 본소 진료업무 의료인 채용, 전 시민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확대 사업이 논의됐다.
김동일 시장은 "2025년은 민선8기 시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시기"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시책들을 내년도 주요 업무에 반영해 새롭게 도약하는 OK보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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