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4시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서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오는 13일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여수 벼룩시장'을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시민이라면 누구나 중고 의류·도서·장난감·잡화·가전제품 등을 자유롭게 판매·구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다. 행사 후 남은 물품과 수익금은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다.
오는 13일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여수 벼룩시장'을 개장한다.[사진=여수시] 2024.10.08 ojg2340@newspim.com |
다만 행사 취지에 맞지 않는 새 상품이나 음식물, 의약품 등은 판매 품목에서 제외된다.
이날 재활용 자원을 이용한 팔찌 만들기와 전통놀이 체험, 캘리그래피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벼룩시장은 10월 징검다리 연휴가 끝나고 진행되는 만큼 나눔 문화에 뜻을 둔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 벼룩시장'은 자원순환 촉진을 위해 매년 6회 운영되고 있다. 지난 9월 벼룩시장에는 154개 팀이 참여해 1400여 개의 중고 물품을 거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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