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AI 활용 환경 조성"
"디지털 전환 인프라 고도화"
"글로벌 협력 및 혁신 도전 확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8일 "인공지능(AI) 기본법 제정이 시급하며 앞으로 과학기술 인재 육성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상임 과기부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2024.08.27 pangbin@newspim.com |
유 장관은 "과학기술과 디지털은 한국 경제와 국민의 삶을 지탱하는 대들보"라며 "과학기술과 디지털은 국가 경쟁력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AI,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 기술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미래 도약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AI는 국가의 명운이 걸린 분야로 AI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선도적 연구·개발(R&D) 시스템의 체질 전환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이라며 "R&D 예타 폐지 및 후속 보완 조치와 함께 혁신도전용 R&D와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달 발표한 과학기술인재성장 발전전략을 토대로 우수한 인재가 이공계에 진출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과학기술에 대한 경제적 보상과 사회적 인정을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제·사회의 AI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디지털 인프라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AI 발전과 함께 급증하고 있는 딥페이크 가짜뉴스 등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하고 신뢰 가능한 AI 활용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 디지털 심화 시대에 새로운 질서를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통신비, 디지털 안전과 같은 민생 현안 해결과 함께 AI 디지털 혁신 성과가 국민의 삶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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