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김민재 시즌 1호골 넣었지만... 결정적 실수로 동점골 허용

기사입력 : 2024년10월07일 07:17

최종수정 : 2024년10월07일 07:18

뮌헨, 프랑크푸르트 원정 3-3 비겨... 김민재 뮌헨 수비수 중 최고 평점 7.6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민재가 시즌 1호 선제골을 넣었지만 결정적 수비 실수로 동점골을 내줬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7일(한국시간)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뮌헨의 선제골이자 자신의 시즌 첫 골을 뽑아냈다. 김민재는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 홍명보호에 합류한다.

[프랑크푸르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민재가 7일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프랑크푸르트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4.10.7 psoq1337@newspim.com

뮌헨은 3-3으로 비겨 2경기 무승을 이어갔다. 개막 4연승 뒤 2연속 무승부로 주춤했으나 선두(승점 14)를 지켰다. 프랑크푸르트는 승점 13으로 3위에 올랐다.

전반 15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박스 오른쪽의 토마스 뮐러가 잡아 문전으로 내주자 김민재가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뱅상 콩파니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꾸준히 선발 출격하는 김민재는 활짝 웃으며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3-2로 앞선 뮌헨이 승점 3점을 확보하는가 했던 후반 추가시간 김민재는 결정적 수비 실수를 범해 선제골의 빛이 바랬다. 상대 롱킥을 김민재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볼이 흘러 디나 에빔베를 거쳐 마르무시까지 연결됐다. 볼을 몰고 들어간 마르무시는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극장 동점골을 넣었다.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2%(98/107회), 태클 성공률 100%(2/2회)로 좋았으나 롱패스 성공률 33%(1/3회), 공중 볼 경합 성공률 20%(1/5회)로 아쉬웠다. 풋몹은 김민재에게 뮌헨 선발 수비수 중 가장 높고 팀 전체로는 네 번째로 좋은 평점 7.6을 부여했다.

[프랑크푸르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민재가 7일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프랑크푸르트 원정경기에서 공중볼을 경합하고 있다. 2024.10.7 psoq1337@newspim.com

마르무시는 전반 22분에도 뮌헨 뒷공간을 침투해 1-1을 만드는 동점골을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35분에도 역습 상황에서 마르무시의 도움에 이은 위고 에키티케의 골로 2-1 역전했다. 뮌헨은 전반 38분 혼전 상황에서 나온 다요 우파메카노의 골로 2-2로 균형을 맞추더니 후반 8분 마이클 올리셰의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3-2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마르무시는 분데스리가 득점 랭킹 1위(8골), 도움 랭킹 공동 2위(4도움)에 올랐다.

센터백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선제골, 추가골을 기록한 뮌헨은 수비 뒷공간이 헐거워지는 문제를 드러내며 승점 3을 챙길 기회를 놓쳤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김정은 참관때 '고물 로켓포' ... 北 관련영상 삭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남 특수부대 훈련 참관 때 고물 로켓포가 포착됐다는 본보의 지적(10월 4일 자 보도) 직후 북한 당국이 관련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방문한 군 특수작전부대 요원들이 RPG-7 로켓포로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로켓포의 목재 부분이 깨지고(붉은 사각형) 심하게 녹슬거나 찌그러진 모습이 드러난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4.10.07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4일 오전 보도에서 김정은이 지난 2일 서부지구 군 특수작전부대 훈련 기지를 현지 시찰했다면서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낙하산을 이용한 공중강습과 수중침투 등을 벌이는 특수부대 요원들의 모습과 함께 RPG-7 로켓포 10여기를 일제히 사격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그런데 나무 재질로 된 로켓포의 일부분이 깨지고 금속 부분은 새까맣게 녹슬거나 찌그러진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뉴스핌은 북한이 공개한 영상을 정밀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를 포착해 즉시 '김정은 찾은 최정예 부대에 깨지고 녹슨 로켓포'라는 제목과 함께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김정은이 지난 2일 참관한 훈련에 고물 RPG-7 로켓포가 드러났다는 뉴스핌의 보도 직후 북한은 사진 맨 아랫부분에 있던 문제의 깨진 로켓포 모습을 삭제한 뒤 조선중앙TV로 내보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캡처] 2024.10.07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훈련에 대해 "유사시 임무가 부여되면 일격에 적들의 심장부를 타고 앉아 전투 목적을 완수할 확고한 의지와 충천한 기세를 선보이며 명실공히 최정예부대로서의 위력과 본때를 남김없이 보여줬다"고 주장했지만, 본보는 노후화된 장비 문제 등을 지적하면서 "깨지고 녹슨 무기는 김정은의 언급마저 설득력을 잃게 만들고 경제난에 시달려온 북한이 재래식 무기체계에서 낙후된 상태에 있음을 드러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의식한 듯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문제의 사진에서 아랫부분에 보이는 깨진 RPG-7을 삭제했다. 북한 당국이 주민이 시청할 수 있는 TV에서는 삭제했지만 외부에서만 볼 수 있는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인터넷 사이트에는 그대로 둔 것으로 볼 때 내부의 시선을 더 의식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서울=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서부지구 특수작전부대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오른쪽은 특수작전사령관 출신의 부총장모장 김영복. 왼쪽 김정은의 손에 가려진 인물은 리영길 총참모장. [사진=조선중앙통신] 2024.10.07 북한이 이런 발빠른 반응을 보인 건 김정은이 참관한 훈련에 고물 무기가 등장한 점을 한국 언론으로부터 지적받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7일 "북한이 우리 언론의 보도에 이처럼 즉각 대응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라며 "그만큼 김정은의 동정과 관련한 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민감하게 대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1일 국군의 날 76주년 행사에서 8톤 탄두에 마하 10(음속의 10배) 이상의 속도로 적 지하벙커 100m 깊이까지 초토화 할 수 있는 현무-5 탄도미사일이 전격 공개되자 김정은이 서둘러 대남 특수부대를 찾아 맞대응 위협을 가하는 제스처를 취했지만 고물 무기로 망신을 자초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4-10-07 06:22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