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억원 투입...중앙탑면 용전리 27만여㎡ 규모
신산업 발전 가속화...1200여개 일자리 창출 기대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 법현산업단지가 지난 9월 제110차 충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후 4일 산업단지계획이 승인·고시됐다.
이는 충주시의 신산업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충주 법현산업단지 조감도. [사진 = 충주시] 2024.10.04 baek3413@newspim.com |
충주시는 동충주산업단지 준공과 드림파크산업단지 조성 사이의 산업용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규모 산업단지를 계획해 왔으며, 법현산업단지 조성사업을 2020년부터 추진해왔다.
법현일반산업단지는 충주시와 SK에코플랜트(주), ㈜삼원산업개발, IBK투자증권(주)이 공동 개발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2028년까지 1015억원을 투입해 중앙탑면 용전리에 27만7672㎡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가 조성되면 신물질·생명공학, 전자·정보·통신 분야 기업을 유치해 인근 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충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1272개의 일자리를 창출과 6519억 원의 직접생산유발 효과를 예상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법현산업단지는 서충주 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과 충주시의 산업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법현산업단지 조성은 서충주 신도시가 더욱 발전하고 인구 25만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 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