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호주 보마데리고등학교 학생들 대상
다양한 행사 지원…글로벌역량 함양 마련
[양평=뉴스핌] 한종화 기자 =양평군이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양평고와 호주 보마데리 고등학교 학생들이 양평방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평군]2024.10.03 hanjh6026@newspim.com |
군 교육협력센터는 3일 양평고등학교의 호주 보마데리 고등학교 학생 환영 행사가 지난달 30일 양평고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양평고 학생들은 이날 직접 디자인한 선물을 증정하고 태권도 시범 및 음악과 댄스 공연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일대일 친구배정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호주 보마데리 고등핚교 학생과 교사들이 양평 방문 5일동안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주 보마데리 고등학교의 학생들은 한국요리 실습, 용문사 방문, 전통악기 체험, 전통시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배웠다.
또 양평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방문해 지역의 자연환경과 역사를 경험하고 양평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등 두 학교 간의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경선 교장은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두 학교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진선 군수는 "앞으로도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양평군의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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