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KB라이프생명은 'KB 행복한약속 치매간병보험 무배당(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보험은 사망보장을 주계약으로 한다. 24종 특약을 통해 치매 경도이상 진단비와 입원비, 간병비, 재해골절 진단비를 결합한 고객 맞춤형 보장플랜을 제공한다.
고객은 ▲치매케어 플랜 ▲간병비 지원 플랜 ▲재가시설 플랜 ▲경증케어 플랜 등 총 4가지 모듈형 플랜 설계를 활용해 치매 초기단계부터 중증치매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4가지 보장플랜 외에 본인에게 필요한 특약을 직접 선택해 가입설계도 가능하다.
치매케어 플랜은 고객이 심한 기억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을 전적으로 타인에게 의존하는 중증치매에 대비한 보장을 제공한다. 간병비 지원 플랜은 치매로 인한 간병비와 입원비 보장을 강화한 가입 설계 플랜이다. 치매 경도이상 진단을 받은 경우 2000만 원을 지급하고 중증치매 산정특례 대상인 경우 15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재가시설 플랜은 고객이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워 장기요양등급 상태를 판정받고 재가급여 또는 주야간보호재가급여를 이용하는 경우 요양등급에 따라 매월 30만 원에서 최대 280만 원까지 지급한다. 중증치매 산정특례 대상인 경우 15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경증케어 플랜은 요양원 입소가 불가한 초기 치매환자도 보장이 가능한 가입설계 플랜이다.
이 상품 가입 가능 나이는 만20세부터 만 75세까지다. 주계약과 비갱신형 특약 만기는 85·90·95·100세 중 선택할 수 있다.
보험 기간 중 발생한 재해로 인해 재해골절로 진단이 확정됐을 때 1회당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특약과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 '중증치매 산정특례 대상 보장개시일' 1년 이후에 '중증치매 산정특례 대상'으로 신규 등록된 경우 중증치매산정특례대상진단자금을 지급하는 특약이 모든 플랜에 포함된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치매발병률로 인해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치매 초기부터 중증까지 단계별로 보장하는 치매간병보험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KB라이프생명] 2024.10.02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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