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청사진을 담아내기 위한 첫발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비전2030 보성군 종합 발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보성군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30년까지 ▲인구소멸 등 지역 내 위기 상황 진단 ▲보성군의 발전 방향과 비전 수립 ▲분야별 계획 및 핵심사업 발굴 ▲행·재정 계획 수립 등 선제적인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보성군청 청사 전경 [사진=보성군] |
군은 앞서 수립된 '비전2024 보성군 종합발전계획'의 후속 작업과 더불어 제4차 전라남도 종합계획, 제5차 국토종합계획 등 전남도와 중앙정부 상위 중장기 계획과의 연계를 통해 맞춤형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5년 단위의 단·중기 실행계획을 통해 실현가능한 지역민 수요 맞춤형 계획을 수립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및 미래 보성의 10대 성장 프로젝트 발굴 등을 담아내기 위한 주민설명회, 공청회 등을 통해 군민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서형빈 부군수는 "비전2030 보성군 종합발전계획은 현재의 보성을 진단하고 분석해 군의 미래 청사진의 기초가 될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 및 주민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촘촘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