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 전문가 참여, 성과 공유 및 개선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위원장 주용학)는 서울시의 정책에 대하여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시민참여옴부즈만 워크숍'을 25일 뚝도 아리수정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민참여옴부즈만은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의 전문성 강화와 각계 각층의 다양한 참여 확대 등을 고려하여 법률 분야, 세무회계 분야, 기술 분야, 보건복지 및 여성 분야, 시민사회 분야, 재정·감사 분야, 문화관광 분야, 행정 분야 등 10개 분야 100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공공사업 감시, 청렴계약 참관 등 시민참여옴부즈만의 주요활동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서울시정에 대한 시민참여 활성화와 효율적인 감시·평가 활동을 위한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가 서울시의 정책에 대하여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시민참여옴부즈만 워크숍'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
시민참여옴부즈만은 시민의 입장에서 공공사업을 발주부터 계약이행 전 과정을 감시·평가하여 서울시 청렴도 제고 및 예산낭비 방지 등에 기여하고 있으며, 서울시의 공공사업에 대한 현장감시, 주민(시민)감사, 민원배심제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 뚝도아리수정수센터 시설을 직접 견학하면서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 생산 전 과정을 체험하고, 우리시 상수도 사업에 대한 제반이해도를 높이고 궁금증 해소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참여옴부즈만은 시민의 입장에서 한강물 착수, 침전, 여과, 고도정수처리 등 아리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둘러보며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정수센터의 노력을 확인하였고, 깨끗한 물 공급의 중요성 체감 및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용학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은 "서울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활성화시키고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건강한 서울시정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 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살피고 개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