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지역에서 농산물직거래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마켓레이지헤븐'이 지역의 자립준비청년과 보호대상아동을 위해 30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켓레이지헤븐 안리안, 유상진 부부는 이날 고창군청을 찾아 자립준비청년에게 1년간 480만원 장학금을 지원하고, 보호대상아동 179명(시설3, 가정위탁, 자립준비청년 등)에게 1년간(2500여 만원 상당) 지역농수산물(과일, 떡, 쌀, 곡물, 김 등) 후원을 약속했다.
안리안, 유상진 부부가 심덕섭 고창군수(중앙)와 후원약속후 기념촬영했다.[사진=고창군]2024.09.25 gojongwin@newspim.com |
앞서 부부는 지난해에도 자립준비청년에게 매월 40만원씩 1년간(총 480만원) 조용한 선행을 이어왔다.
이들 부부는 "지역의 자립준비 청년들과 아이들이 언제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형과 누나, 언니가 되고 싶었다"며 "지역 주민들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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