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군인·자원봉사자 300여 명 참여
강진군 작천면 교통 소하천에 강진군 공무원과 육군 31사단 장병들이 토사와 잔해물 처리를 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2024.09.25 ej7648@newspim.com |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집중 호우로 인해 입은 피해 복구를 위해 공무원과 육군 장병, 자원봉사자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강진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내린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작천면과 병영면 일대의 피해 복구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날에는 공무원 80명과 육군 31사단 2대대 장병 30명이 교통 소하천 복구 작업에 투입되었으며, 굴삭기 2대와 덤프 2대도 신속하게 투입됐다.
강진군자원봉사자들이 작천면 하평마을에서 수해 복구를 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2024.09.25 ej7648@newspim.com |
또한 지난 23일부터 약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침수 피해 가구를 찾아 복구 작업에 나섰다.
강진군지역자활센터는 이동 세탁 차량을 이용해 침수된 이불과 옷을 세탁하는 등 피해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신속히 회복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민이 위기 상황에서 하나가 되어 훌륭한 복구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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