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송유관공사 서울지사 관리 배관 진단 현장점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지난 23일 대한송유관공사 서울지사에서 관리하는 배관 정밀안전진단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박 사장은 매설배관피복탐사장비를 직접 체험하며 송유관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인근에 위치한 송유관 밸브 스테이션을 찾아 현장 안전관리 현황을 살폈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왼쪽)은 23일 서울 송유관 정밀안전진단 현장을 방문해 송유관 안전성을 점검했다.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2024.09.24 rang@newspim.com |
이에 앞서 박 사장은 이강무 송유관공사 대표이사와 만나 공사에서 수행 중인 송유관 안전검사와 정밀안전진단 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 방안을 협의하기도 했다.
국내에 매설된 송유관은 전체 1344㎞로 이 중 82%를 송유관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공사는 '송유관안전관리법'에 따라 송유관의 안전성 유지를 위해 2년 주기의 안전 검사를 실시하고, 15년 이상된 배관의 경우에는 5년 주기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박 사장은 "송유관시설은 석유를 전국적으로 공급하는 국가 중요 산업 인프라로, 폭발·화재·누출 등 사고 위험성이 상시 존재하는 만큼 배관 안전관리에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현장 안전관리 관계자들이 각자 소명의식을 갖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왼쪽)은 23일 매설배관피복탐사장비를 이용해 송유관의 안전성을 점검했다.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2024.09.24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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