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재난문자...."취약계층 안부 확인·농작업·물놀이 자제 당부"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추석날인 17일 오후 2시 20분을 기해 대구와 경북권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대구와 경북권 주요지점의 일 최고체감온도는 대구(하빈) 36.1도, 김천 36.9도, 영천(신녕) 36.6도, 상주(은척) 36.3도로 관측됐다.
17일 오후 2시 이후 기상특보 발효 현황[그래픽=기상청] 2024.09.17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이날 낮 동안 기온이 더욱 상승하면서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경상권은 최고체감온도가 33~36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폭염특보가 예고되자 영덕군은 재난문자를 통해 푹염특보 발효를 알리고 "낮 최고기온이 34℃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주위 노약자 등 취약계층 안부 확인"을 주문하고 "폭염취약시간 대 외출 및 농작업 등 야외활동 자제와 물놀이 안전 등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2시20분을 기해 대구와 경북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영주, 의성, 경주에는 폭염경보가, 경북 문경, 청송, 영양평지, 봉화평지,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북북동산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