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프로야구] 김도영 36, 37호 홈런... KIA, kt 꺾고 매직넘버 '1'

기사입력 : 2024년09월16일 18:43

최종수정 : 2024년09월16일 20:51

정수빈 10회말 끝내기 희생 플라이... 두산,키움 꺾고 4위 도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KIA 김도영이 멀티 홈런을 때리며 40홈런-40도루 대기록에 성큼 다가섰다.

김도영은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와 방문경기에서 3회초 선두타자 kt 선발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4-0으로 달아나는 1점 홈런을 쳤다.

김도영. [사진 = KIA]

지난 1일 삼성전에서 시즌 35호 홈런을 때린 뒤 8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던 김도영은 보름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어 9회초 김민수를 두들겨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37호 스리런홈런을 쐈다. 한 경기에 홈런 2개를 터트린 건 시즌 초반인 4월 17일 SSG전 이후 152일 만이다.

정규시즌 9경기를 남겨둔 김도영은 KBO리그 역대 2호 '40홈런-40도루' 클럽 가입에 홈런 3개와 도루 1개만을 남겨뒀다.

아울러 김도영은 2009년 김상현의 36홈런을 넘어 KIA 국내 선수 최다 홈런 기록까지 경신했다. KIA의 구단 최다 홈런 기록은 1999년 샌더스의 40홈런이다.

KIA는 김도영의 맹타를 앞세워 kt를 11-5로 물리치고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이르면 추석인 17일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kt는 4위 자리를 내주고 5위로 추락했다. 

두산은 잠실에서 연장 접전끝 키움을 5-4로 이겼다. 두산은 67승 2무 66패로 kt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키움은 3-3으로 팽팽한 10회초 1사 1, 3루에서 원성준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4-3으로 앞서갔다. 두산은 10회말 선두타자 양석환이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정수빈이 끝내기 희생 플라이를 치며 승리했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