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목포 6시간 20분
[광주·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5일 고향을 찾는 차량 행렬이 이어지며 귀성 방향으로 최대 혼잡이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광주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6시간 20분,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도 6시간 20분이다.
추석 귀성차량 행렬로 정체를 빚고 있는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고속도로. [사진=뉴스핌 DB] |
서해안선 목포 방향 서평택분기점부근~서해대교 7㎞ 구간 등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반면 승용차로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30분,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는 3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이번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광주·전남 고속도로의 교통량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추석 연휴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지난해 39만 9000대와 비교해 2.3% 증가한 40만 8000대로 추산된다.
15일부터 나흘간 통행료가 면제되며, 명절 연휴 버스전용차로제가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시행된다. 이는 당일 교통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도로공사 홈페이지, 교통방송, 스마트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혼잡 예상 시간대와 정체 구간 등 실시간 교통 상황을 확인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