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묵호동 논골2길에 자리잡고 있는 논골담길 공가 '묵호, 시간여행호' 정비를 마치고 재운영을 시작했다.
'묵호, 시간여행호'.[사진=동해시청] 2024.09.13 onemoregive@newspim.com |
기존 '묵호, 시간여행호'는 과거 어민들이 직접 사용했던 어구를 전시하는 어구전시관이 중심이었으나 묵호권역 관광지에 관광객을 유입할 새로운 관광 요소 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해 재정비를 추진했다.
이에 시는 사업비 3200만원을 투입해 지난 3~8월까지 추억을 되살리는 특별한 공간을 비롯해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거리 등을 마련했다.
옛 추억을 되살리기 위한 공간으로 묵호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하고 옛 묵호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전시 공간과 어릴 적 아끼고 아껴 먹었던 쫀드기, 사탕 등 추억의 간식을 비롯해 관광기념품을 판매하는 논골상회가 들어섰다.
'묵호, 시간여행호' 논골상회.[사진=동해시청] 2024.09.13 onemoregive@newspim.com |
또 레트로 소품과 포토존 등을 마련해 옛날 교복을 입고 옛날 간식을 맛보며 어른들은 그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고 젊은 세대는 유튜브에서나 보던 새롭고 특별한 경험으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춘미 문화예술과장은 "논골담길 공가 재운영으로 묵호감성마을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앞으로 벽화 재정비도 추진해 감성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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