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부동산원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동반성장 업무추진 및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ㆍ경북 소상공인 판매전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부동산원] |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정보 공유 및 지역 상생 활동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육성 및 전통시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임대정보, 상권정보 등 상업용 부동산 관련 데이터 교류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 활동 ▲기관 간 상호 협력관계 구축 및 협업 사업 등이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한국부동산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이날부터 이틀간 한국부동산원 1층 야외공간에서 대구·경북 우수 소상공인의 제품을 알리고 판매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소상공인 판매전을 개최한다.
해당 판매전은 전통시장, 백년소상공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수료생 등 우수기업 20여개사가 참여해 지역의 특성과 전통을 반영한 수준높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사은품 증정, 포토 부스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열린다.
유은철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은 "양 기관의 데이터 공유와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시너지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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