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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거형 오피스텔 9월 7~8일 청약

기사입력 : 2024년09월07일 09:00

최종수정 : 2024년09월07일 09:00

지방 집값 약세... 전북 전주시는 상승세로 전환, 에코시티가 상승 견인
전북 에코시티 전용 84㎡, 올 들어 1억원 이상 껑충... 6억원대 거래 속속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지방 집값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북 지역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 눈길을 끈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자료에 따르면, 지방권이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은 올해 4월(0.00%) 보합 기록 후 5월(0.17%)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전북에서도 전주시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전주시는 한 달 앞선 4월(0.22%) 상승국면에 진입했으며, 5월(0.48%)부터 7월(0.44%)까지 3개월 연속 0.4%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에코시티가 지난 2017년부터 아파트 입주를 시작하면서 부동산 상승을 견인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실제 전주시 덕진구의 7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38%를 기록 중이며, 이는 동기간 전국 평균(0.21%)보다 높은 수치다.

청약 시장에서도 전주 에코시티는 올 들어 지방에서 최고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6월 에코시티에서 분양한 '에코시티 더샵 4차'는 평균 19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덕진구 송천동에 위치한 A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전주 최고 수준의 정주여건을 자랑하는 에코시티는 아파트 입주가 진행됨에 따라 인구가 속속 유입되고 있다"라며 "추가로 아파트를 지을 택지도, 향후 계획된 신규 물량도 없어 앞으로 부동산 가치가계속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4억8,000만원에 거래된 '전주 에코시티 KCC스위첸' 전용 84㎡는 3월 1억5,000만원 오른 6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에코시티 더샵 3차' 전용 84㎡는 6월 6억원에 거래됐다. 5월 거래가(4억8,000만원)와 비교하면 한 달 만에 1억2,000만원이 오른 것이다.

주거형 오피스텔도 마찬가지다. '포레나전주에코시티' 전용 84㎡의 경우 2억원 중반에 분양됐지만, 올 3월에 OA타입이 3억8,000만원에 매매가 되면서 1억원 이상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네이버 부동산에서 이 타입은 4억원까지 매물이 나오고 있다.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투시도

이런 가운데, 지난해 에코시티 역대 최고 성적으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아파트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친 ㈜한양이 이달 주거형 오피스텔 공급 소식을 알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아파트 분양 당시 특별공급을 포함해 1만명 이상이 청약에 몰리며 에코시티 역대 최고 경쟁률(일반공급 기준 85대 1, 청약 당시 기준)을 기록하는 등 입지적 우수성을 검증 받았으며, 당시의 열기를 주거형 오피스텔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거형 오피스텔은 9월 7일부터 8일까지 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이번 분양이 에코시티 마지막 입성 기회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9월 8일에는 당첨자 발표도 함께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실시한다.

단지는 에코시티 주상3블록에 위치하며, 오피스텔은 102동 3층~45층에 전용면적 84㎡ OA·OB·OC타입, 총 126실로 조성된다. 모든 타입이 방 3개, 화장실 2개 구조로 구성돼 주거용으로 적합하며, 주변 아파트 같은 면적 대비 가격 경쟁력이 두드러진다.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장,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도 누릴 수 있다.

에코시티는 전주에서도 최고 수준의 정주여건을 자랑하는 이미 완성에 가까운 택지지구로, 전주 시민들의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지난 2017년부터 계획돼 있는 아파트들이 입주를 시작했으며 향후 추가로 예정된 민간분양 주거상품이 없어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오피스텔은 에코시티에 마지막으로 입성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된 에코시티 내에서도 최중심의 입지를 갖춰 세병호(세병공원)와 백석저수지 등 넓은 녹지는 물론, 이마트, CGV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까지 모두 걸어서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전주시 완산구 백제대로에 위치한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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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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