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교보생명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은 교보생명의 후원을 받아 창비와 공동으로 제23회 대산대학문학상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대산대한문학대상은 국내외 모든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시(시조), 소설, 희곡, 평론, 동화 등 총 5개 부문에서 공모전을 연다. 시(시조)는 5년, 소설은 200자 원고지 80장 내외 1편, 희곡은 200자 원고지 100장 내외 1편, 평론은 200자 원고지 70장 내외 1편, 동화는 200자 원고지 40장 내외 2편을 제출해야 한다.
응모작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8일까지다. 수상자 및 수상작(부문별 당선 1명)은 계간 '창작과비평'에 발표한다. 수상자는 기성문인으로 대우하며 상금 700만원과 함께 부상이 주어진다. 부상은 해외 문학 및 문화 유적 탐방이다.
심사 결과는 오는 12월 발표된다. 시상식은 2025년 1월 열린다. 수상작과 심사평은 '창작과비평' 2025년 봄호에 수록할 예정이다.
대산대학문학상은 '바깥은 여름', '두근 두근 내 인생' 등으로 쓴 소설가 김애란(1회 소설)을 비롯해 2021 영국 대거상 번역추리소설상을 수상한 윤고은(2회 소설), 제9회 심훈문학대상을 수상한 정한아(4회 소설), 제12회 젊은평론가상을 수상한 강동호(5회 평론), 2018 대산창작기금 평론부문에 선정된 노대원(6회 평론), 2009년, 2010년 MBC창작동화대상을 각각 수상한 김해등(6회 동화), 문부일(7회 동화), 양성평등문화상 신진여성문화인상을 수상한 박서혜(14회 희곡), 2023 대산창작기금 평론부문에 선정된 전승민(19회 평론) 등 한국 문단의 걸출한 신인들을 배출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교보생명] 2024.09.06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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