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커 쇼츠 거래액 455% 상승
젝시믹스 거래액 8.3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에이블리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러닝 열풍에 8월 애슬레저 카테고리 거래액이 6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러닝코어(runningcore)룩'이 인기를 끌며 해당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95% 증가했다.
지난달 에이블리의 애슬레저 카테고리에서는 '레깅스', 특히 '바이커 쇼츠'가 큰 인기를 끌었다. 8월 동안 바이커 쇼츠 상품 거래액은 전년 대비 455% 상승했으며, '반소매 상의', '브라', '숏팬츠' 등 다양한 상품이 높은 거래액을 기록했다.
러닝 열풍에 8월 에이블리 애슬레저 카테고리 거래액이 6배 가까이 급증했다. [사진=에이블리 제공] |
젝시믹스와 데비웨어 같은 K애슬레저 브랜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젝시믹스는 에이블리 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8.3배 이상 늘었으며, 데비웨어의 '커브 랩 크롭티' 8월 거래액도 전월 대비 128% 증가했다.
에이블리는 앞으로도 1020 유저 맞춤형 콘텐츠와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애슬레저 카테고리의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더위가 한풀 꺾이며 애슬레저룩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합리적인 구매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