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철도공사 임직원들의 청렴의식 고양을 위한 청렴·윤리 콘텐츠가 확정됐다.
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2024년도 청렴·윤리 콘텐츠' 공모 결과가 발표됐다.
청렴한 코레일을 다짐하는 이모티콘 작품(캐릭터 부문 대상작) [자료=코레일] |
코레일 계열사를 포함한 전 직원과 가족, 명예기자 등을 대상으로 6주간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10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영상(숏츠), 디자인(캘리그라피·웹툰), 캐릭터(이모티콘), 문학(수필), 정책(아이디어) 등 5개 분야다.
코레일은 접수된 콘텐츠 중 관련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 심사를 거쳐 총 16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분야별로 영상 4편, 디자인·캐릭터·문학·정책 각 3편이 선정됐다.
코레일은 수상작에 대해 사장 표창과 함께 총상금 60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전자책자 등으로 발간하고 PC 화면보호기에 표출하는 등 직원 대상 교육·소통활동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코레일은 직원들의 청렴의식 향상 및 내재화를 위해 매년 '청렴·윤리 콘텐츠 공모'를 시행하고 있다. 권세호 코레일 상임감사위원은 "매 순간 청렴·윤리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일은 공직자로서 가장 중요한 사명이자 조직의 가치를 증진하고 보호하는 일"이라며 "조직 전체에 청렴문화를 확산해 더욱 신뢰받는 코레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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