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시장 등 방문해 상인격려와 애로 청취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 정인화 시장이 오는 10일까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등 민생현장 소통 행보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중마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6일 광양5일시장과 광양매일시장을 9일 옥곡5일시장, 10일 광영상설시장과 진상5일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정인화 시장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보기를 하고 있다.[사진=광양시] 2024.09.04 ojg2340@newspim.com |
이번 시장 방문에는 광양제철소와 광양제철소파트너사협회, 광양벤처벨리기업협의회, 익신초남2공단협의회, 광양상공회의소, 경제활성화본부, 소상공인연합회, 상공인단체 등 소속 임원이 참여한다.
시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광양5일시장에 44억 원, 광영상설시장에 69억 원을 각각 투자해 주차장 확충, 증개축 등 시장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전통시장 기능 회복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정해종 투자경제과장은 "추석 명절 준비로 오가는 사람이 많은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이 되는 데 민생탐방 장보기 행사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시책을 시행해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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