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협력 32개 품목 점검, 최대 300만원 과태료 부과
[무안·광주·제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과대포장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날부터 20일까지 광주·전남 지역 지자체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전경 [사진=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
주요 점검 품목은 가공식품,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1차식품 등의 32개 품목이다.
점검 항목은 포장공간비율, 포장횟수, 재포장 여부, 분리배출 표기 등이다.
현장점검에서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경우, 제조·수입 업체는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검사기관에 검사를 의뢰해야 한다.
포장 공간 비율 및 포장 횟수가 초과된 업체에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종호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 "지자체와의 합동점검을 통해 불필요한 포장폐기물을 줄이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