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국 230작품 응모, 캐나다·미국 출신 신진작가 3인 수상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전수용, 이하 번역원)은 2일 제2회 '너머'신인문학상 수상자 3인을 발표했다. 신인문학상 부문별 수상자는 △소설 부문 '조립 생활'(송지영, 캐나다) △시 부문 '체리 토마토를 위한 망원경' 외 4편 (이원정, 미국) △수필‧논픽션 부문 '꽃을 넣은 쿠키'(안미혜, 미국) 총 3인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시부문 수상자 이원정. [사진 = 한국문학번역원 제공] 2024.09.02 oks34@newspim.com |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너머' 신인문학상은 전 세계에서 한글로 창작하는 작가들을 격려하고, 디아스포라의 삶과 정신이 담긴 다양한 한글문학 작품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서울에서 개최되는 시상식 참석 지원(항공, 숙박 등)과 함께 국내외 다양한 디아스포라 관계자와 교류할 수 있는 디아스포라 문학 예술행사 참가 기회, 그리고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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