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프로그램· 친환경 접근으로 더욱 빛난 축제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괴산군에서 지난달 29일부터 나흘간 열린 '2024 괴산고추축제'가 막을 내렸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약 26만 6000여 명이 방문했다.
괴산고추축제. [사진 = 괴산군] 2024.09.02 baek3413@newspim.com |
행사기간 건고추 3만6600kg가 판매 돼 10억 9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뜨겁거나 차갑거나'라는 주제로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열린 축제는 예산 축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행사로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등이 열렸다.
또 친환경 다회용기를 도입하여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행사모습.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4.09.02 baek3413@newspim.com |
김춘수 축제위원장은 "내년에도 더욱 알찬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괴산청결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군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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