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PGA] '11위 출발' 임성재, 투어 챔피언십 1R 공동 14위

기사입력 : 2024년08월30일 07:51

최종수정 : 2024년08월30일 07:52

2언더파 쳐 보너스 타수와 합쳐 5언더파... 안병훈 공동 20위
1위 셰플러 6타 줄여 합계 16언더파... 공동 2위와 무려 7타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임성재가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첫날 공동 14위로 떨어졌다. 페덱스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맹타를 치고 공동 2위와 7타 차이로 벌리며 '333억원 잭폿'을 향해 질주했다.

임성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1·7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페덱스컵 순위 11위로 보너스 타수 3언더파를 안고 시작한 임성재는 합계 5언더파를 기록해 순위가 3계단 밀려났다.

[애틀랜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 임성재가 30일 열린 투어 챔피언십 첫날 페어웨이 벙커에서 샷을 하고 있다. 2024.8.30 psoq1337@newspim.com

세계 랭킹 1위이자 페덱스 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보너스 타수 10언더파를 안고 출발해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며 16언더파를 기록했다. 공동 2위 잰더 쇼플리와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와 무려 7타차다. 페덱스 2위 쇼플리는 1타 줄이는 데 그쳐 합계 9언더파를 기록했고 모리카와는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셰플러는 2022년과 2023년에도 투어 챔피언십을 10언더파, 1위로 시작했으나 2022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지난 시즌에는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에게 페덱스컵 왕좌를 뺏기는 아픔을 겪었다.

[애틀랜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 셰플러가 30일 열린 투어 챔피언십 첫날 12번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2024.8.30 psoq1337@newspim.com

페덱스컵 16위로 2언더파를 안고 시작한 안병훈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았지만 합계 4언더파 공동 20위로 내려갔다.

디펜딩 챔피언 호블란도 4언더파로 안병훈과 함께 공동 20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사상 첫 페덱스컵 4회 우승에 도전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6언더파, 공동 10위다. 2007년 창설된 페덱스컵에서 2회 이상 우승한 선수는 매킬로이(3회) 외에 두 번 정상에 오른 타이거 우즈(미국)까지 2명이 전부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순위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대회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보너스 타수를 안고 대회를 시작하며,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가 2024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챔피언에 오르며 보너스 2500만 달러(약 333억원)를 거머쥔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