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17회 동해왕 이사부항로탐사 출정식이 29일 강원 삼척시 정라동 이사부광장에서 열렸다.
동해왕 이사부항로탐사 출정식.[사진=삼척시청] 2024.08.29 onemoregive@newspim.com |
사단법인 이사부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출정식은 신라 시대 때 실직주(삼척 옛 이름) 군주로 임명돼 우산국을 복속하고 울릉도와 독도를 신라에 편입시킨 이사부 장군의 울릉도·독도 복속 항로 복원과 해양 개척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해왕 이사부항로 탐사대 50여명은 이날 안전기원제와 출정식에 이어 다음달 3~6일까지 울릉도·독도 항로를 탐사한다.
홍옥희 관광정책과장은 "삼척시는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복속 출항지로서, 앞으로도 이사부를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이사부장군의 해양 개척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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