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지니언스(대표 이동범)가 한국거래소가 주관하는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세계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지배력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 법인 및 혁신 산업 분야에서 국내외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기업을 중·장기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지니언스는 혁신 성장 품목인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지니안 NAC(Network Access Control)'를 출품했다. 시장지배력, 기술력, 성장성·수익성, 재무안정성 등 객관적인 평가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지니안 NAC'는 단말의 가시성 확보를 통해 위협에 대응하고 내부 네트워크의 보안 관리를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구독 기반 클라우드 NAC를 포함해 구축형, 매니지드 서비스 등 고객의 다양한 IT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보안 운영이 가능하다.
지니언스는 국내 및 아태지역에서 유일하게 '가트너 NAC 마켓가이드' 대표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으며, 프로스트 & 설리번 '글로벌 솔루션 마켓가이드'에 등재되는 등 글로벌 수준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 1위의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 중이다. 금융, 의료, 방산, 항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 보안 제품을 공급 중이며, 현재까지 27개 국가에서 누적 120개의 글로벌 고객을 확보했다.
특히 회사는 특정 시장에만 집중하는 '로컬라이제이션(Localization)'이 아닌 다양한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 전략을 택함으로써,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니언스는 이번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으로, 한국거래소로부터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 자금, 컨설팅 등의 다양한 지원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받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및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지니언스가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R&D에 아낌없이 투자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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