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주최한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가 6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열린 메이저 사격대회로 26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시상식. [사진=나주시] 2024.08.28 ej7648@newspim.com |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는 10M 공기권총 여자 일반부 개인전(242.8점) 및 단체전(1724점)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김예지는 NBC방송이 선정한 '파리올림픽 화제 10대 스타'로 이번 대회에서도 특유의 매력을 발휘했다.
또한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지인(한국체대)은 25M 여자 대학부 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하준(KT)도 10M 공기소총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를 포함해 두 번째 메이저 사격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스포츠 메카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며 "앞으로도 메이저 사격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나주를 스포츠 메카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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