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국 18개 해외상설판매장 활용 판매촉진 행사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전복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13개국 18개 해외 상설판매장을 활용한 전복 수출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 행사는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도비 4억 원이 판촉 및 마케팅 비용으로 지원된다.
해외(미국)상설판매장. [사진=전남도] 2024.08.28 ej7648@newspim.com |
행사의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상설판매장을 운영한 국내 또는 현지 운영사이다.
운영사는 지원금의 3배 이상 농수산식품을 수출해야 하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전복 외에도 김, 미역, 젓갈, 한과, 고추장, 된장, 유자차 등 다양한 전남의 우수 농수산식품이 이번 판매 촉진행사에서 선보인다.
이를 통해 전남도의 농수산식품이 외국 시장에서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가길 기대하고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 우수 농수산식품의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외국인에게 남도의 맛을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