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구례대회서 우수 성적..."팀 저력 증명"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이 전국대회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강력한 면모를 과시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군청 씨름단 소속 임수정은 지난 22~ 25일 전남 구례군에서 열린 제16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천하장사 2위에 올랐다.
영동군청 여자씨름단. [사진=영동군] 2024.08.27 baek3413@newspim.com |
같은 대회에서 양윤서는 매화급 2위, 박민지는 국화급 3위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12일 삼척장사씨름대회에서 임수정은 국화급 장사를 차지했다.
또 정수라와 송선정은 각각 3위에 올라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했다.
이번 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은 9월 12일부터 경남 고성에서 열리는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다시한번 정상에 도전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여자씨름단의 연이은 성과가 지역 사회와 씨름 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이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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