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결과보고회 개최
[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올해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젊어진 축제, 글로벌 축제, 물축제의 '물'에 정체성을 부여한 3가지 컨셉으로 운영해 한단계 발전했다."
김성 전남 장흥군수가 제1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결과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26일 장흥군에 따르면 보고회는 축제의 성과와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다음 해 글로벌 축제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 [사진=장흥군] |
보고회에서는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친환경적 운영 방안을 확장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락 페스티벌과 별빛달빛 청년존 운영이 축제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았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장흥교 및 부잔교 안전관리, 폭염 대비 휴게시설, 쿨링 포그 및 흡연 공간 마련 등이 다뤄졌다.
또한 주민 참여 행사 개선과 주민들이 축제를 더 즐길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성 장흥군수는 "물축제가 우리 군의 대표 축제로서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모두가 함께 고민해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69만여 명의 방문객과 약 560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록했다.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1만여 명 증가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