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충북 음성군 ㈜코스메카코리아 방문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2일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화장품 제조기업 ㈜코스메카코리아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난 1999년 설립한 ㈜코스메카코리아는 국내 3대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으로 손꼽힌다. 국내 최초로 3중 기능성 BB크림을 개발해 글로벌 열풍을 선도했다는 평가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기존 ODM 방식에 국가별 유통구조 분석과 규제 검토 등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OGM 서비스를 도입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충북 음성군 소재 화장품 제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에서 열린 'K-뷰티 선도기업 디지털 제조혁신 간담회'에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4.08.22 rang@newspim.com |
특히 2022년에 화장품 제조업계 최초로 정부의 스마트 공장 선도사업인 K-스마트 등대 공장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해 화장품 원료 배합 최적화 등이 가능한 스마트 공장을 구축했다.
이날 오영주 장관은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대표와 함께 스마트 공장을 돌아봤다. 이어 임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현장 애로와 정책 건의사항, 글로벌 진출사례 등을 청취했다.
조임래 대표는 "중견기업도 스마트 공장 구축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마중물 역할을 하는 정부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현재 레벨3 수준의 스마트 공장을 내년까지 실시간 자동제어가 가능한 레벨4 수준으로 고도화하는 한편, 이를 통해 공급망 최적화와 보안 솔루션 강화 등의 경영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영주 장관은 "그동안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화장품이 생산 혁신과 글로벌 진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충북 음성군 소재 화장품 제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4.08.22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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